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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호주 남부에 세계 최대 가상발전소 참가
공용주택 5만 세대가 참여할 계획 밝혀
2018년 02월 06일 (화) 박영식 elenews@chol.com

호주의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는 5만 호 이상의 주택에 태양광 패널과 테슬라 배터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의 가상 발전소를 형성하는 것이 주목표이다.

이러한 방침을 정한 주 정부의 2월 4일 발표에 따르면 설치용량 5kW의 태양광 패널과 테슬라의 가정용 축전지 ‘Powerwall 2’(용량13.5kWh)를 시험적으로 공영주택 1100호에 무상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비용은 매전수입을 통해 보충한다.

이후 대상을 2만 4000호의 공영주택으로 확대하며 장기적으로는 주 내의 전 세대에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해 향후 4년간 적어도 5만 세대가 참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웨자릴(Jay Weatherill) 주지사는 “우리가 사실상 시행하고 있는 것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에너지시장에 발전소를 하나 추가하는 것이다. 추가적인 경쟁은 전력가격을 낮춰 모든 주민에게 이익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년 3월 17일에 주 의회선거를 예정하고 있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는 2016년에 폭풍우에 의한 송전기능 단절로 주 전체가 정전이 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연방정부의 턴벌 (Malcolm Turnbull) 수상은 동 주가 급속하게 재생가능 에너지 정책을 도입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태양광과 풍력은 동주의 발전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이 비율은 오스트레일리아 본토의 주 중에서는 가장 높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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