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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전쟁의 꿈 이루지 못한 미완의 산-선운산
2004년 07월 30일 (금)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전북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에 위치한 선운산은 서쪽으로 광활한 서해안을 바라보고 북쪽으로는 곰소만과 변산반도를 함께한다. 원래의 지명은 도솔산 이었으나 백제 때에 창건한 선운사가 있어 선운산으로 불려지게 됐다. 주변에는 높이가 비슷한 산들이 주군을 형성하고 있는데 우리 귀에도 익은 경수산. 개이빨산. 청룡산. 구황봉등에 둘려 쌓여있다.
선운산은 높지는 않지만 울창한 수림과 계곡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눈 내리는 겨울부터 잔설을 잎 새에 이고 피어난 동백은 아름다움의 그 자체이다.
또 선운사는 산사에서 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고요함이 작으면서도 심오한 깊이로 빠져들게 하는 그러한 사찰로 사계절 등반객과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역사적으로는 1894년 갑오농민전쟁을 주도한 녹두장군 전봉준이 있고 판소리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신채호 한국현대사 문학에 큰 획을 이룩한 미당 서정주의 흔적들이 곳곳에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만들어 지는 복분자술, 가장 멀리 날고. 높이 날고. 가장적다는 도요새는 서해안 갯벌에 있는 풍부한 먹이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한 다음 러시아의 아르므즈강 까지 날아가는데 이곳에 머무는 동안은 장관을 이룬다.
등반은 심원면 삼인리 삼인초교를 지나 집단시설지구를 거쳐 선운사 사찰을 지나 바로 선운산 정상으로 갈수 있다.
선운산만 등반하려고 하면 3-4시간이면 충분하고 종주를 계획한다면 7∼8시간이 걸리는 만만치 않은 곳이다
교통편은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나와 22번 국도를 이용하여 (심원면 방향임) 30km 지점에 이른다. 88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이용하는 대구. 부산 진주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은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여 백양사IC에서 나와 석정온천과 흥덕을 지나 선운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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