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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얼음과 아이스크림 중 어느 것이 더 차가울까요?
2004년 07월 20일 (화)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1)얼음과 아이스크림 중 어느 것이 더 차가울까요?
냉장고의 냉동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이 녹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완전히 녹지 않았더라도 포장을 뜯어보면 양이 반 정도로 줄어 있는 경우도 있다.
즉 아이스크림이 냉동실보다 차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냉동실에 물을 넣어 두면 얼음이 된다. 결국 아이스크림이 얼음보다
더 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장고도 여러 가지 기능이 있어서 매우 찬 것도
넣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가장용 냉장의 냉동실은 영하5도씨 정도다.
얼음은 0도씨 이하에서 얼고 아이스크림은 영하12도가 되어야 언다고 한다.
따라서 영하 5도씨 정도인 가정용 냉장고에서는 녹을 수밖에 없다. 입술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기 때문에 그렇게 차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이스크림이 얼음보다 더 차다.
따라서 아이스크림을 단숨에 먹으면 식도가 얼얼해지고 위가 놀라서 배가 아플 수도 있다.
(2) 최초의 전등을 왜 건달불이라고 불렀나?
1887년 3월 6일 저녁, 어스름이 짙게 깔린 경복궁 내 건청궁이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이 점화된 곳이다. 에디슨이 백열전등을 발견한 지 고작 8년 만에 서울에 전등이 켜졌으니 당시로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그때만 해도 전기는 문명의 총아라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전등 가설에 큰 돈이 들었다. 궁정에 제일 먼저 전기불이 켜진 것도 그런 이유로 향원정 연못가에 세워진 발전 설비는 당시 동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16W 전구 750개를 점등할 수 있는 규모였다.
이때의 발전기 조립·설치·전등 가설은 미국 에디슨 전기회사의 윌리엄 멕케이(William McKay)라는 전기기사가 맡았다. 향원정 연못에서 물을 얻어 석탄을 연료로 발전기를 돌렸는데,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어찌나 우렁차던지 마치 천둥이 치는 듯 했다고 한다.
발전기 가동으로 연못 수온이 상승해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후로, 전등을 일러 물고기를 끓인다는 뜻인 '증어'(蒸魚)라 부르기도 했다.
또 성능이 아직 완전치 못한 탓에 자주 불이 꺼지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게 꼭 건달 같다 해서 우스갯소리로 '건달불'(乾達火)이라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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