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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에는 성직자 제도가 없다? (1)
2004년 05월 06일 (목)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이슬람이 기독교, 유대교, 불교 등 다른 종교와 구별되는 중요한 차이점들 중 하나이다. 이슬람은 인간과 신 사이에 어떠한 영적 중간 매개체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무슬림들은 중간 매개체를 거치지 않고 언제나 신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무슬림들은 성장 과정에서 이슬람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선교사나 종교 교육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질을 터득하게 된다. 따라서 이슬람은 따로 종교 교육자나 선교사 등 성직자들을 둘 필요가 없다. 즉 모든 무슬림들은 누구나 종교 교육자이며 선교사인 것이다.
이슬람에서 이맘은 예배할 때 맨 앞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을 일컬으며 모든 무슬림들은 예배를 인도하는 이맘이 될 수 있다. 부자, 가난한 자, 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 학자, 무식한 자, 여행자 등 누구에게나 이맘이 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슬람에서는 이맘의 지위를 취득하기 위한 성직 수임식이나 안수식 같은 특별한 예식이 필요치 않으며 종교학교를 반드시 졸업해야 할 필요도 없다. 즉 이슬람의 이맘은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며 기독교의 성직자와 같은 특별한 영적 권위와 자격을 갖춘 사제 집단이 이슬람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이슬람에서 모든 무슬림은 예배, 단식, 순례 등 종교적 의무를 수행할 의무를 지니며 이맘도 이러한 의무면에서는 마찬가지다. 대체로 그는 그가 속한 모스크의 구성원들로부터 추대 받는다. 일반 신도들은 일상적인 직업 때문에 정규 예배 시간에 항시 참석할 수 없지만 그는 모스크에 고용되어 모스크지기로 상주한다. 그렇지만 예배에 모인 사람이면 누구라도 필요에 따라 그의 역할(이맘)을 대신할 수 있으며 모든 규정된 종교 의식을 치를 수 있다. 종교법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대신하여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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