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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샷 " 다리를 교차하여 서라."
2004년 03월 26일 (금)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 골프스타 ::: 리 트레비노 :::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리 트레비노의 일관된 요구는, 다리에 대해 너무 신경을 쓰지 말라는 것. 예를 들어 치핑 할 때는 어떻고, 러닝 어프로치할 때는 어떻고 하는 등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하다 보면 오히려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트레비노는, 아마 골퍼들이 자신의 조언을 잘 믿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좋을 수 있었던 샷이 발동작 때문에 망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고 지적한다. 문제가 되는 다리 움직임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양다리를 꼬면서 스윙 연습을 하는 것이 있다. 다리를 꼰 채 자세를 낮춰 치핑과 피치 샷을 해보라고 권유한다. 방향성을 비롯해 구질이 일관성을 갖게 됨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훈련법에 확신이 선다면 이를 모든 샷에도 적용하기 위해 근육에 기억시켜야 한다. 특히 스코어가 들쭉날쭉 일관성이 없는 사람은 다리를 꼬고 팔과 어깨만을 이용해 5번 아이언으로 이 훈련을 반복해 보라. 아마 자신도 깜짝 놀랄 만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 리 트레비노 :::
한 마디로 불세출의 골프 스타이다. 1939년 12월 1일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골프에 관한 천부적인 소질을 보이며 대성한 케이스. 미국 투어에 본격 합류하기 전에 이미 몇 차례 주요 대회에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미국 투어에서는 1968년 US오픈과 1984년 PGA선수권등 수많은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유독 마스터스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90년 시니어 투어로 발길을 돌린 뒤 한 해에 무려 7개 대회를 휩쓰는 등 그의 천부적인 재능은 시니어 무대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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