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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신입사원 면접 형식 ‘창조적 파괴’
자율복장에 면접관 상피제도 도입
2017년 12월 07일 (목) 박영식 elenews@chol.com
   
 
  ▲ 평상복을 입은 지원자가 면접에 응시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장성익)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본사가 있는 충남 보령에서 2017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과 관련해 경영진 인성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정규직 60명과 채용형 인턴 32명을 포함해 총 92명을 선발하는 이번 면접은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전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제도개선을 바탕으로 시행 중이다.

면접관 에게 지원자에 대한 별도의 인적사항 정보를 제공하지 않음은 물론 면접관 사전교육을 통해 차별이나 편견이 개입될 만한 질문은 금지하는 등 블라인드 면접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지원자가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편안한 면접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정장 구매에 따른 구직비용 절감 차원에서 ‘자율복장(평상복) 면접‘을 도입했다.

한 지원자는 “공기업 면접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일거라고 짐작했는데, 정장이 아닌 평상복으로 면접을 보게 돼서 더 편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며 지원자에 대한 중부발전의 배려에 감사했다.

또한, 면접관과 지원자가 혈연, 지연, 학연 등 친분이 있는 이해관계인인 경우 당사자의 자발적인 신고로 면접전형에서 즉시 배제되도록 하는 ‘면접관 상피제도’를 운영한다. 실제로 한 면접관이 과거 자신의 감독 하에 체험형 인턴을 했던 지원자를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신고해 예비 면접관으로 대체하는 등 채용절차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부발전 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회사는 지원자에 대해 사소한 부분이라도 배려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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