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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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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환호성과 함께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왔다. 공부에 찌달린 몸과 마음을 , 방전된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시간이다. 친구들과 못다했던 수다도 실컷 떨어보고 엄마의 잔소리에 몰래 훔쳐봤던 만화책도 실컷 보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닐 수 있는 자유의 시간이다. 더불어 벼르고 별러왔던 울퉁불퉁하고 시커먼 얼굴에 깔린 각종 자국들을 깨끗이 청소하고 새 학기에는 맑은 얼굴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레이저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의료용으로는 1961년도에 최초로 루비레이저가 탄생했으며 그 후 발전과 발전을 거듭하여 점, 사마귀 뿐 아니라 혈관종, 주름, 영구제모 등을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 기기이다. 과거에는 문신을 지우기 위해 피부를 깊이 깎다가 흉터를 유발하였지만 문신 색소만을 파괴할 수 있는 레이저의 출현으로 전혀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 레이저의 가장 큰 자랑이다. 겨울철에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들을 살펴본다.
1) 점
모반이라 하여 점 세포가 증식되어 피부에 까맣게 보이는 양성종양이다. 조금씩 자라는 성향이 있고 색깔이 매우 까맣거나 털이 나는 점은 피부암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있다. 치료는 탄산가스 레이저로 깎아 낸 후 깊게 자리잡은 점은 큐 스위치 루비레이저로 색소를 파괴하여 제거한다.
2) 사마귀
사마귀의 원인은 파필로마 바이러스 균으로 이 바이러스 균에 대해 면역성이 약하거나 다른 사람으로 인한 피부 접촉으로 생기는 것으로 한 개가 여러 개로 번지는 성향이 있다. 과거에는 전기소작기로 파내어 흉이 생기거나 상처 치료로 몹시 고통스러웠으나 브이 빔 레이저의 출현으로 상처 없이 사마귀의 혈관조직을 파괴하여 스스로 괴멸 시키게 하는 치료이다. 손에 생긴 사마귀인 경우 2주 간격으로 3회 치료하면 없어지고 치료시간은 수초로 매우 짧고 간단하다.
3) 검버섯
검버섯은 지루각화증이라 하는 양성 피부 종양이다. 나이가 많은 분 일수록 많으며 편평한 것부터 솟아오른 것과 색깔도 고동색을 띈 것과 검은빛을 띄는 것 등 다양하다. 한달 간격으로 2-3회 정도 치료 해 주어야 하며 레이저 치료 후 자외선 차단을 잘 해주어야한다.
4) 주근깨, 잡티
주근깨는 청소년에 흔하며 유전적 소인이 있다. 치료는 큐 스위치 루비 레이저로 치료하며 1회에 깨끗이 빠지는 사람도 있으나 평균 3회 정도 시술해야 한다. 잡티는 흑자라 하는 것으로 성인이 된 후 많이 생기며 깊이가 다양하여 깊이 있는 것은 3-4회 시술 받아야 하며 치료 후 바이탈이온트라는 비타민 C를 투입하는 관리를 받는 것이 색소침착이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5) 제모
제모 레이저의 출현으로 다리 양쪽에 20분 정도면 털이 다 없어진다. 1회 치료 해서는 안되며 4-6주 간격으로 6회 정도 시행해야 한다. 즉 겨울에 치료를 시작해야 여름에 털 없는 다리로 날씬한 각선미를 뽐낼 수 있다
6) 안면홍조, 주사
딸기코나 실핏줄이 늘어나 있는 경우 또 혈관종이 있는 경우 혈관조직만 파괴하여 없애는 레이저가 있다. 이 혈관조직을 파괴할 수 있는 레이저가 다이레이저인데 이 중 브이 빔 레이저는 최고 업그레이드된 레이저로 정상피부를 보호하고 혈관조직만 없애는 특수레이저로 딸기코인 경우 4주 간격으로 5-7회 정도 시술하면 깨끗이 치료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피부의 질환에 따라 레이저의 종류가 다 다르며 그에 맞는 레이저로 치료해야 치료 효과가 좋으며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레이저의 발달로 점, 사마귀, 검버섯, 잡티, 안면홍조, 제모, 잔주름까지 치료할 수 있게 되었으나 레이저가 단 한번에 피부를 백옥과 같이 만드는 마술 램프는 아니다. 효과가 바로 안나타난다고해서 조급해 해서는 안되며 4-5회 정도 치료해야지 하는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치료에 임한다면 반드시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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