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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CEO에 1등 조직문화…초일류 향한 ‘한전’의 무한질주
한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서 ‘겹경사’
2017년 11월 09일 (목) 박영식 elenews@chol.com
   
 
  ▲ GPTW 경영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호세 카를로스 GPTW CEO, 김회천 한전 관리본부장,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고문 이세광 박사)  
 

한국전력은 11월 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공부문 신뢰경영 대상과 수상과 함께 조환익 한전 사장은 내부직원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하는 CEO‘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GPTW)’은 GPTW Institute에서 미국, EU, 일본 등 전 세계 60개국에서 사용되는 GPTW 표준진단 기법인 ‘Trust Index(신뢰경영지수)’를 활용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설문 결과와 기업문화 평가 결과를 종합 심사해 선정했다.

‘Trust Index’는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의 다섯 가지 기준을 통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신뢰 수준 및 만족도를 측정·분석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진단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2012년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글쓰는 CEO’로 잘 알려진 조환익 사장은 권위를 버리고 직접 쓴 편지로 2만여 명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있는데 한번은 여름 휴가철에 전 직원들에게 ‘휴가 잘라 먹으면 3대가 저주 받는다’라는 이메일을 보냈는데 ‘속 시원하다’ ‘사람 냄새 난다’는 뜨거운 호응을 받은 적도 있었다.

한전은 경영현안과 비전을 경영진이 직원에게 직접 설명하는 문화행사인 ‘공감 업(業, UP) 콘서트’를 열어 모든 한전인이 지켜야 할 ‘권위주위 타파 14계명’도 선포했으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점심시간을 ‘런치 미팅데이’로 정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계획을 짜 활동하도록 해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업소 직원을 본사로 초대하는 ‘빛가람 소통 탐방’, 명상과 숲체험으로 구성된 ‘힐링캠프’를 운영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있으며, 특히 2017년 처음으로 ‘히든 피겨스 페스티벌’을 열어 사내 괴짜를 발굴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는 평소 조환익 사장이 강조해 온 통념을 파괴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괴짜 인재가 중요하다는 인재론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다.

‘즐거운 일터’는 사장신년사에 매년 등장하는 메시지로 이를 위해 문학·역사·철학·예술 분야 중심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점심시간과 퇴근 후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본사 나주이전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다양한 유형의 유연근무제도의 도입, 매주 수요일 ‘야근 없는 Happy Family Day’ 운영,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일家양득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 직원 모두가 신뢰, 자부심, 즐거움 속에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며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여 초연결과 융합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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