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칸사이경제연합회(関西経連)는 10월 16일 개최된 정례회의에서 차기 에너지 기본계획 책정의 방향성에 대해 발전시에 CO2를 배출하지 않는 원자력은 안전성의 확보를 대전제로 해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면서 원자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재정건전화에 관해서는 프라이머리 밸런스의 흑자화 달성을 위해 “소비세는 우선 확실하게 10%까지 올리고 장래에는 15% 정도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0월 22일에 치러질 중의원 선거에 대해서는 일본의 장래를 겨냥한 정책 중심으로 담대한 토론을 기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너지 정책과 재정건전화에 관해 지금까지 칸사이경제연합회가 주장해 왔던 의견을 수정해 제시했다.

에너지 정책에 관해서는 “에너지 기본계획을 국민생활 및 기업활동의 근간으로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정부에 대해서는 “‘S+3E’에 기반한 종합적인 논의와 판단을 요구하면서 일본에서 최적의 에너지 믹스를 실현해 가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시하기도 했다.

특히 칸사이 지역은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는 기업이 많다는 점에서 원자력 재가동으로 에너지 비용이 낮아지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도 경영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