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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초음파 검사장치’ 국내 최초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 지상개폐기 부싱 결함 3D이미지로 제공
2017년 10월 12일 (목) 김남표 elenews@chol.com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배전선로용 지상개폐기 부싱을 3차원 초음파를 이용해 자동으로 검사하는 ‘3차원 초음파 검사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지상개폐기의 고장이나 파손으로 인한 정전사고 원인 중 지상개폐기 내부 장치와 외부 배전선로를 서로 연결할 때 개폐기 외함과 절연을 위해 설치되는 부싱의 결함이 40% 이상을 차지하며, 부싱 결함은 제작 과정 중 절연층의 기공 및 균열 발생, 절연측과 도체 간의 박리 등 부싱 내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초음파 탐상법은 단면을 검사하는 수준에 그쳐 미세 결함의 크기나 형상의 판단이 어려우며, 작업자의 수작업에 의존하기 때문에 검사결과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이번에 개발한 ‘3차원 초음파 검사장치’는 위상배열 초음파 탐상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부싱 결함의 위치, 형상, 크기 등을 수치와 3차원 이미지로 제공하는 등 정밀하고 객관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3차원 초음파 검사장치’에 적용된 위상배열 초음파 탐상기법은 초음파를 만드는 여러 개의 부품을 배열해 검사대상의 내부로 진행하는 초음파의 전파각도와 집속위치를 전자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으로 1mm 이하의 미세균열 결함을 검출할 수 있으며, 부싱 검사결과를 실시간 3D이미지로 제공해 결함 유무 및 결함 형상, 위치, 크기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3차원 초음파 검사장치’를 통해 지상개폐기 및 부싱의 제작품질을 확보하고, 결함에 의한 정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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