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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안전사고 해마다 증가, 대책 마련 시급
국회 정유섭 의원, 산업단지공단 제출 자료 인용
2017년 09월 29일 (금) 박영식 elenews@chol.com

국가산업단지 내 안전사고가 해마다 3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총 40건, 재산피해액만 136억원에 달했다.

국회 산자중기벤처위 정유섭 의원(자유한국당)이 산업단지공단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안전사고는 2011년 13건, 2012년 15건에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해마다 30건 이상 발생해 지난 6년간 총 사고건수 175건, 재산피해 액은 580억 원에 달했다.

사고발생건당 사망자수 비율은 2013년 16%에서 2014년 33%, 2015년 35%로 늘어나고 있으며, 사고건당 재산피해금액은 2013년 2천여만 원에서 2014년 1억 원, 2015년 4억4천여만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6년간 안전사고 발생 175건 중 울산에서 발생한 건수는 4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여수 25건, 인천 21건, 반원 14건, 구미 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사고유형별로는 전체 사고의 50.8%가 화재 사고였으며 그 다음으로 폭발사고 17%, 가스누출사고 15.4%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이는 61개 국가산업단지에 국한된 자료로 일반 산단을 포함하면 안전사고 문제는 훨씬 더 심각할 것”이라며 “전국 산단에 사고현황 집계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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