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이버다인(Cyberdyne)은 9월 25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신체지원 의복 ‘HAL’의 신형 타입을 10월 2일부터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명칭은 ‘HAL 허리형태 자립지원용’으로 다리와 허리가 약한 간병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신체 중심 및 하지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데 이용된다.

올해에는 일부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약 200만 엔에 제공하며, 2018년 이후 렌탈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자립지원용은 다른 HAL과 마찬가지로 운동시에 뇌에서 근육으로 보내지는 신호를 ‘생체전위신호’로 해서 해독하고 적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량이 3kg으로 가볍고 장착 및 조작이 용이하다. 간병인의 도움 없이 앉거나 서는 것이 자유로워 간병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