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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만나는 뇌 과학시간’
2017년 08월 03일 (목) 백광열 elenews@chol.com
   
 
  ▲ '진짜 나를 만나는 뇌 과학시간'표지  
 

21세기 학문의 꽃은 단연 ‘뇌 과학’이라는 것이 과학계의 중론인 가운데 국내 1세대 뇌 과학자인 김수용 KAIST 물리학과 교수의 ‘진짜 나를 만나는 뇌 과학시간’이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의 집필 목적은 ‘어떻게 하면 지능이 더 좋아질 수 있나요?’하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동시에 ‘공부 작업’에 갇혀 뇌가 딱딱하게 굳어들고 있는 학생들에게 우리 뇌의 엄청난 잠재력을 똑바로 알려주기 위한 것에 있다.


뇌와 컴퓨터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이루는 이 잠재력을 근거로 저자는 보기 중에서 정답을 고르는 무의미한 작업은 컴퓨터에 맡기고 우리만 할 수 있는 ‘진짜 공부’를 하자고 제안한다.
1990년대 초 국내 물리학과에서 최초로 획기적인 뇌 연구분야를 개척한 저자의 제안은 이런 물음으로 시작한다.


‘뇌 강대국들이 추진 중인 두뇌프로젝트의 성공이 우리에게도 마냥 긍정적인 걸까? 일본은 물론 중국마저 뇌 연구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이 우리 뇌를 모방하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의 머릿속이 딱딱한 틀에 갇힌 채 굳어가는 걸 방치할 수는 없지 않는가?’


이러한 물음에 저자는 이 책에서 모든 걸 명쾌히 답하고 있다.
420쪽의 분량과 목차에서 드러나듯 우리가 알아야 할 뇌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3부로 구성된 뇌 과학의 현재와 과거, 미래에 총망라돼 있다.


인공지능에서 4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그 핵심은 뇌 과학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뇌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를 알아내기 위해 1990년대 초부터 신경과학자, 심리학자, 컴퓨터공학자, 진화생물학자, 물리학자 등이 한데 어울려 탄생시킨 뇌 과학은 말 그대로 대표적인 융합학문이다.


이제 그 무궁무진한 뇌 과학의 세계로 김수용 교수의 ‘진짜 나를 만나는 뇌 과학시간’을 통해 떠나 보자.
<도서출판 우리같이 발행/김수용 저/424쪽/20,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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