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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카타르에서 ‘대박’ 터트려
글로벌 전선업계 ‘스타’로 발돋움
2017년 08월 01일 (화) 박영식 elenews@chol.com
   
 
  ▲ 카타르 도하市 수전력청, LS전선 명노현 대표 (왼쪽), 카타르 수전력청장, 에사 빈 힐랄 알 쿠와리(Essa bin Hilal Al Kuwari) (오른쪽)  
 

LS전선은 8월 1일 카타르 수전력청과 2,19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계약을 체결했다는 쾌보를 알려왔다.

카타르 정부가 진행한 초고압 지중 케이블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전선업체가 중동에서 수주한 지중 케이블 계약 중 최대급이다.

중동은 전 세계 초고압 케이블 수요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전선업계에는 중요한 시장이지만 저유가로 인해 수 년 간 대형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면서 각국 전선업체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132kV, 220kV와 400kV 등 케이블 전 부분에서 계약을 따내 총 케이블 수요의 70% 이상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이 물량의 대다수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급인 400kV 케이블까지 수주함으로써 기술력도 인정받았음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정부가 약 2조 6,000억 원을 들여 전국 변전소 77개와 초고압 케이블 450km를 설치해여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로 카타르는 인구 증가로 거주지역이 확대되고,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따른 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면서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타르는 경기도보다 조금 큰 면적에 인구가 약 210만 명에 불과하지만 석유와 가스가 풍부하여 1인당 GDP가 2016년 6만 4,447 달러로 세계 6위를 기록한 부국이다.

LS전선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공급하며 중동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S전선이 2012년 카타르 석유공사와 맺은 5000억 원 규모 해저 케이블 계약은 지금까지 국내 역대 최대 케이블 계약으로 LS전선의 큰 자랑거리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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