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은 대용량 고객 중심으로 전문기술 강좌를 시행했다. 사진은 영남권에서 실시된 전문기술강좌 교육 현장

한국전력은 7월 13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영남권 지역 대용량고객 63개社 전기담당 실무자 117명을 초청해 전문기술강좌를 무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문기술강좌는 대용량고객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한전과 고객간 프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시행됐다.

그 동안 대용량고객 전기담당자들은 교육인프라 부재 및 정보 부족으로 교육기회가 거의 없었으며, 작년부터 한전이 대용량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재개발원 무상교육도 교육과정 및 수용인원이 제한적이었다.

이 날 강좌에서는 우선 대용량고객 특화서비스 지원내용을 소개하고, 분야별로 사내외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가공송전·지중송전·변전·보호계전 등 한전의 최신 전력기술, 유사고장 방지사례, 고장예방 및 복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강좌와 한전 설비진단처의 고객설비진단기술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전국 대용량고객 전기설비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수도권(8월), 중부권(12월), 호남권(12월) 등 전국단위 권역별로 전문기술강좌를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