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헌 한전KPS 사장(사진 뒷줄 왼쪽 두 번째)과 위엔 반 찡 베트남전력공사 부사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 김도윤 한전KPS 해외사업처장(사진 테이블 왼쪽), 위엔 띠 후에 EVNNPS 사장(테이블 오른쪽)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베트남전력공사 산하기관인 EVNNPS사와 7월5일 베트남 하이즈엉성에 위치한 EVNNPS 본사에서 발전소 운전 및 정비, 기술인력 교육 등 양사 간에 사업협력과 인적교류를 주요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의헌 한전KPS 사장과 위엔 반 찡 베트남전력공사 부사장, 위엔 띠 후에 EVNNPS 사장 등 양사 경연진이 참석했다.

정의헌 한전KPS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전KPS는 발전플랜트 설비진단 및 성능개선, 국내외 발전설비, 신재생 EPC, 산업설비,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공기업으로 지난 30여 년의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성능개선 및 성능복구사업 분야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전KPS가 베트남 전력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양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전KPS와 EVNNPS는 양국을 대표하는 발전설비 서비스회사로서 국가경제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가지고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사가 긴밀한 협력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MOU 체결식이 끝난 후 정의헌 한전KPS 사장은 베트남전력공사 경영진과 회의를 갖고, 한전KPS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발전소의 성능진단을 통한 성능개선사업과 노후발전소 복구사업 참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향후 양사가 베트남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베트남 EVNNPS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베트남전력공사 산하기관으로 베트남전력공사 소유의 발전소 유지보수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