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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사이버 공격 '랜섬웨어'에 전 세계 ‘패닉’
윈도우 XP가 주 표적…MS, 바이러스 대책 촉구
2017년 05월 15일 (월) 박영식 elenews@chol.com

구미 및 러시아 등 각국을 휩쓴 사이버 공격으로 표적이 된 기본소프트(OS) 윈도우를 공급하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13일 구형 버전의 바이러스 대책에 대한 갱신을 이용자에게 재차 촉구했다.

AFP통신에 의하면 이러한 대응은 이례적인 것으로 프랑스 경찰은 피해건수를 전 세계적으로 7만 5000건 이상일 것임을 확인했으며, 유럽경찰기구는 전대미문의 수준으로 전 세계에 경종을 울린 것임을 밝혔다.

사이버 공격은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으로부터 도용된 기술을 악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로이터 통신은 공격이 일어난 12일 시점에서 피해국가가 이미 약 100개국에 이른다고 보도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컴퓨터를 정시시키고 대가를 요구하는 ‘랜섬웨어’로 MS가 2014년에 지원을 종료한 윈도우 XP가 주요 표적이 됐다. 이를 접한 MS는 13일 웹사이트에 XP 등의 업데이트 정보를 띄우고 이용자에게 갱신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이버공격으로 닛산자동차의 영국 공장이외에 프랑스 자동차 기업인 르노, 러시아 중앙은행 및 각 정부기관, 독일 철도, 미국의 물류기업 페덱스, 스페인 통신기업인 텔레포니카가 피해를 입었다. 영국에서는 병원의 단말기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우려가 있음을 우려해 이에 대한 순조로운 대처를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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