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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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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세계 전선시장 5% 점유
2005년 06월 30일 (목)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전력케이블 연구회(회장 구자윤)는 지난 10일 충남 호서대 신공학관 대형강의실에서 구자윤 회장(한양대 교수), 김정태 총무(대진대 교수)를 비롯 장용무 한양대 교수, 황순철 LS전선 전무, 차기호 넥상스 코리아 전무, 전력연구원 이동일 부장,전선조합 조준형 팀장 등 운영위원 및 회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 및 전력케이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총회를 마친 후 개최된 ‘2005년 전력케이블 심포지엄’에서는 ‘Cable Business and Vision'과 ’New Technology'라는 두 가지 주제로 ‘2005년 전력케이블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전력케이블업계의 신기술 정보 및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LS전선 황순철 전무의‘지중케이블 분야 해외시장 분석 및 전략’ 주제 발표를 발췌했다.<편집자-주>

세계 전력케이블 시장 기술동향 분석 및 대응방안
최근의 전력케이블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반적인 수요의 정체와 공급업체간의 과다한 경쟁으로 인해 시장의 대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수년전부터 진행되어온 메이저 업체간의 인수 합병과 매각 등으로 어느 정도 시장의 정리가 이루어진 상태이기는 하지만 전력분야의 전반적인 수요 정체와 반대급부로 신기술의 필요성 등에 따른 기술 차별화가 진행되리라 보여 진다. 본 논문에서는 전 세계적인 전력수요, 실적 및 전망과 함께 기술발전의 경향을 분석하고 향후 국내업체들의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도입
우리나라 전선시장의 규모는 세계 시장의 약 5%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신 증설물량을 확보하여 왔으나 최근들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다른 나라와 달리 점차 하락하고 있어 국내 전선업계가 세계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영적 기술적 변화 및 체질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전력케이블 시장 및 업체별 영업실적 분석
세계 주요 전선업체 현황과 시장동향을 소개한다. 세계 주요 전선업체들은 흡수, 매각, 합병 등을 통해 합종연횡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피렐리는 1998년 지멘스의 전력사업부문을 인수했으며 또 1999년에는 NKF의 전력사업과 2000년에는 BICC의 전력사업을 연이어 인수했다. 그러나 2004년 전력사업 부문의 사업매각을 결정하였으며 2005년 6월경 결과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의 넥상스는 1998년 Kabelmetal Canada Wire, AEG Kabel를 인수했으며 2000년에는 알카텔그룹에서 분리해 현재의 케이블 전문회사인 넥상스로 변신했다.
2001년 한국의 대성전선(현 넥상스코리아)을 인수하고 2003년에는 한국의 극동전선을 인수해 한국시장 진출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일본도 2001년 日立電線과 住友電工의 전력부문이 합병하여 JPS를 설립하였으며 후지쿠라와 후루카가 합병해 VISCAS가 설립됐다. 2002년에는 소화전선과 삼능전선이 합병해 EXSYM이 설립됐다.
이처럼 세계 메이저 전선회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우고 있으며 그만큼 전선업체 수도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세계 주요 전선업체의 동향은 전선 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세계전선 수요는 지난 1999년 692억2200만달러이던 것이 2000년 728억5500만달러, 2001년 675억2700만 달러, 2002년 596억8000만 달러, 2003년 636억94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2000년을 정점으로 통신케이블 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런 통계치는 전력시장이 정체상태이며 세계 전선시장 수요도 정체 또는 감소 추세임을 시사한다.
주요 전선업체의 2004년 상반기 전선부문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 1위의 일본 SEI는 32억6600만 달러(영업이익률 5.2%), 2위 넥상스는 매출 29억1400만 달러(영업이익률 2.3%), 3위 피렐리는 매출 20억2900만 달러(영업이익률 2.3%)를 기록했다.
5윌 세계 매출순위인 LS전선은 2004년 상반기 중 10억3500만 달러(영업이익률 3.6%)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14위를 달성한 대한전선은 6억5400만 달러의 매출(영업이익률 5.3%)을 기록했다.
주요 전선업체 경영실적에서 특히 대만과 한국업체들은 각각 평균 45%와 33%의 높은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세계 전선업계의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동가(銅價)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선 제조업체들이 전선 가격에 동가 상승폭을 반영시키면서 매출이 증대되었는데 2004년 급등한 LME(런던비철금속거래소)거래 가격은 2004년 상반기에 30% 수준의 매출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이 같은 LME 가격 상승은 급격한 동가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지 못할 경우 손익 구조의 악화를 초래한다는 것을 함께 시사한다.
전력케이블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2%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전선업계의 회복을 주도했다. 이처럼 최근 전 세계적인 전선업계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으나 자국내 경쟁이 극심한 한국의 경우는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지역별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면 2002년을 기점으로 하락하든 영업이익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세계 전선업계의 전반적인 상황이다.
한국은 2001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경제상황도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 수준으로서 희망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전 세계적인 전선업체의 매출실적과 영업이익률 동향을 볼 때 국내업계는 향후의 예측도 희망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차원의 체질개선이 요구된다 할 수 있다.
◇지중전력케이블 분야 기술 Treds 분석
최근의 초고압 지중케이블 동향으로는 개발국가 도심지에서의 지중선 증설 및 대도심 전력수요의 증가에 따라 400kV급 등의 XLPE 초고압화, 장거리화 및 대용량화 등으로 대변될 수 있을 것이다.
기술적 이슈별로 전 세계적인 동향 및 추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요 국가 전력계통 및 초고압 동향
미국의 경우 1996년 7월 송전선 개방 의무화에 따라 전력사업 자유화를 지속하고 있고, AC 송전최고전압은 765kV 이며 캐나다와 멕시코와도 전력계통을 연계해 운용중에 있다. 지중송전용 케이블은 1920년 OF 케이블을 시작으로 1932년부터 POF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으며 근년에는 POF,XLPE 및 EPR 케이블 등을 채택하고 있다.
캐나다는 넓은 국토, 북부의 풍부한 수력자원과 남부의 집중적인 전기수요로 일찌감치 초고압 대전력화가 이루어 졌으며 주에서 운영하는 7개 전기사업자가 총 발전 설비의 83%를 차지하며 세계 최초 교류 765kV 송전을 개시하는 등 가공선이 많으며 지중선은 주로 OF케이블을 채용하고(최고 525kV), 2000년 이후 800kV PPLP를 시험한 예가 있다. 또 초고압 KLPE 케이블은 1990년 230kV급을 채용했으며 벤쿠버와 연계되는 해저케이블 실적도 있다.
영국은 송전계통이 지역별로 차이가 많은데 잉글랜드와 웨일즈는 275kV와 400kV이고 스코틀랜드 송전 계통은 132kV와 275kV가 주종이다. 잉글랜드와 프랑스 간의 직류 280kV 연계선이 있으며 지중 송전용 케이블은 주로 OF이고 최근에 PPLP을 사용 시작하였으며 400kV급 XLPE 케이블도 검토 중이다.
프랑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전력사업을 국유화하여 EDF가 전력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력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지중송전용 케이블은 OF(63~400kV), POF(225kV), 고체절연(63~400kV) 등이며 고체절연 케이블은 LDPE, HDPE, XLPE(1986년 63kV, 1990년 및 1994년에 225kV에 채용, 400kV 개발 중) 등을 사용하고 있다.
독일은 여러 전기사업자가 발전을 하고 있다. 전력의 규제 완화와 자유화가 진행 중이고 국외로 전력 수출이 활발하다. 지중송전용 케이블은 OF(63~380kV), PGF(유침지절연가스), XL PE(110kV)이 3종이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대 지구전력 계통이 연계, 통합전력 계통을 형성하여 전국 네트워크가 되어 전 러시아 단일 전력 계통으로 확대되었으나 구소련 붕괴 후 독립공화국의 계통은 독립 운영되고 있다. 기간송전 전압은 220~1150kV(50Hz)이고 지중 소전용 케이블은 1938년에 OF(또는 POF)개발, 1982년에는 XLPE 케이블을 제조 운용 중이며 OF 케이블은 110kV, 220kV, 500kV에 적용 중이고 XLPE케이블은 110kV(1989년) 채용 운영 중이다.
중국은 전력사업을 전력공업부가 운영하다 1997년부터 신설된 국가전력공사가 운영 중이며 발전 설비의 80%를 소유하고 있다. 500kV까지의 송전 선로가 존재하며 국가 표준은 OF 110~330kV와 XLPE 110kV이다.
한국은 1961년 저력 통합 정책에 의해 한국전력이 발족 되었고 전기사업자 전체의 97.8%를 점유하고 있다. 1983년 154kV 케이블 송전 시스템이 도입되어 현재 XLPE 케이블 시스템이 거의 사용되고 있으며 345kV XLPE 케이블이 개발됐다.
-초고압 지중케이블의 종류 및 현황
XLPE케이블.
일본에서는 1980년대 말 275kV XLPE 장거리 선로가 건설되어 운전중이며 1999년에는 500kV 장거리 XLPE 선로가 건설되었다. 프랑스, 스위스가 225~245kV PE 케이블이 1970년대 말에 실용화 되었지만 1990년대 이후 계통강화, 대용량 화의 목저긍로 세계적으로 XLPE 케이블이 실용화가 확대되었다. 최근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400kV XLPE 케이블이 개발 실용화 되고 있는데 1997년 덴마크, 1998년 독일에 400kV 장거리 선로가 운전개시되었다.
유침지 절연 케이블.
OF(SCFF), POF(HPFF)가 대표적이며 앞으로의 동향은 반합성지 절연 케이블이 사용될 것이다. 일본에서는 PPLP, 유럽에서는 PPP 또는 PPL 로도 불린다. 일본은 500kV PPLP, 영국은 400kV OF, 미국은 345kV POF 선로를 개발하였고 캐나다는 800kV OF 케이블과 병행해 XLPE 케이블이 초고압 선로에 적용 예상된다.
GIL .
1970년대에 실용화되어 최근에 대용량 지중송전로에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일본은 1998년에 세계 최장선로인 275kV, 3.3kV(2회선)이 운전 개시되었고 유럽은 프랑스의 EDF를 중심으로 100km가 넘는 선로에의 적용연구가 진행 중이다. SF6 가스의 규제에 따라 혼합 가스의 압력을 높여 절연 성능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해외 특수 프로젝트 현황
해외에서 설치된 특수 프로젝트로 해저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을 들 수 있으며 건설된 실적과 계획 중에 있는 프로젝트를 다음과 같다.
초전도 케이블은 기존 초고압 송전방식의 동일 크기 전력케이블에 비해 송전 손실이 적고 저전압 하에서도 5~ 10배의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고 환경친화적 차세대 송전 시스템으로 유럽 일본 미국 등에서 실용화를 위한 연구가 정부주도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본은 2000년부터 통상성이 주관한 Super 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력회사와 6대 전선회사 공동으로 초전도 케이블의 개발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Furakawa에서 세계 최장 초전도 케이블인 77kV(단상)-1kV, 500M 선로에 대하여 장기실증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은 DOE주관으로 2030년까지 북미 주요 도시에서의 송전 Backorn망을 초전도 케이블로 구성한다는 supergrid2030 계획하에 3군데에서 초전도 케이블 실계통 적용 PJT가 진행 중에 있다.
◇결론
해외시장에서의 국내업체 위상이 많이 성장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수요의 정체, 업체간의 경쟁 격화 및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등에 의해 개선되고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
또한 우리의 경쟁사인 해외 메이저 업체들은 또 다른 사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국내업체 및 연구계의 대응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첫째, 먼저 국내업체는 기존의 commercial products에 대해서는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장확대를 지속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해외업체들만의 고유기술을 조기 개발하고 국산화하여 기술격차를 하루 빨리 줄여야 할 것이다.
셋째, 특히 기술 격차를 줄이고 선진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해외의 사례들과 같이 전력산업의 특성상 고 비용의 위험을 줄이고 국가적 차원으로 기술육성을 이루기 위해 산·학·연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실적을 공유할 수 있는 범 국가적 시스템의 정착이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넷째, 국내 업체간의 자율적인 경쟁에 의한 발전을 모색하되 동시에 기술력있는 업체의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 컨소시엄 등 수평적 분장을 통한 해외진출 등 대내외적 비즈니스 환경을 도전적으로 조성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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