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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사업 투자 회복세
조사사업 신청 전년 동기대비 69% 급증
2017년 03월 13일 (월) 백광열 elenews@chol.com

최근 유가회복 분위기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한 ‘해외자원개발 특별융자’ 사업을 통해 저유가 등으로 침체된 국내 해외자원개발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여건 조사와 기초탐사 등 투자결정 전에 실시하는 기초조사 사업인 해외자원개발 조사사업의 경우 올 1분기 신청건수가 27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69%나 대폭 증가하는 등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개선된 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는 현시점이 해외자원개발의 투자적기이며, 특별융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병행된다면 민간기업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융자심사에서도 포스코 대우의 ‘미얀마 AD-7' 탐사사업이 성공불융자를 특별융자로 전환한 이후 첫 번째로 승인됐으며, 이 사업 외에도 올 11월말까지 총 15개 탐사사업의 융자신청이 예상되며, 이밖에 다수의 개발·생산사업 융자 소요가 있어 올해도 특별융자 예산이 내실 있게 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융자를 승인한 ‘미얀마 AD-7' 고아구는 포스코 대우(사업 운영권사)와 호주의 우드사이드가 참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 광구는 이미 포스코 대우와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해 탐사에 성공한 미얀마 A1/A3 광구와 인접한 지역으로 향후 상업적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폐지된 성공불 융자사업과 차별화해 최대지원 비율을 80%에서 30%로 낮추고, 탐사실패 시에도 30%는 의무적으로 상환하는 등 기업의 책임을 강화했으며, 탐사개시 이후에는 융자신청을 불허하고, 사업관리 기관도 한국에너지공단으로 변경하는 등 사업관리를 강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특별융자사업이 적기에 원활히 기업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융자심의회를 개최하고, 수시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석유공사, 광물공사 등 자원공기업도 기술자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기술보급 등 기업지원을 강화하는 등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민간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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