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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電力社, 원전안전 향상 위한 ‘합종연횡’
‘유사성’ 찾아 상호 연대 강화
2017년 03월 10일 (금) 박영식 elenews@chol.com

BWR(비등수형경수로)를 보유하는 토쿄(東京)전력 홀딩스(HD), 츄부(中部)전력, 호쿠리쿠(北陸)전력 3사는 7일 원자력 안전향상에 관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3사는 로형의 동일성을 살려 운전에 관한 기술향상을 도모하면서 다양한 지식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지리적 근접성도 감안해 원자력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고수습 및 주민대피활동의 지원도 협력에 포함된다. 이번 협정체결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3사는 ABWR(개량형비등수형경수로)도 포함한 동일한 로형을 채용하는 사업자로써 운전 직원의 기능 향상 및 운전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운전훈련 모의실험을 활용한 상호훈련을 실시한다. 운전관리에 관한 정보공유 및 벤치마킹으로 관련 지식도 연구한다.

3사는 지리적인 근접성을 살려 원자력재해시에는 당해 사업자에 기술자 파견 및 재해대책 거점의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방사선 모니터링을 비롯해 주민의 대피활동 지원도 협력 대상이다.

그 외에 3사가 독자로 실시하고 있는 원자력 방재훈련에 대해서도 상호 참가하는 방법으로 상호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3사의 실무자 차원에서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추진해 갈 예정이다.

원자력재해시 사업자 간의 협력에 대해서는 2014년 10월 전력 9사와 일본원자력발전, J파워(전원개발), 일본원자력연료를 포함한 12개 사가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그 실효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리적으로 근접한 토쿄, 츄부, 호쿠리쿠 전력 3사가 협정에 동의하게 됐다.

원자력사업자간의 협정은 ‘16년 4월 간사이(關西), 츄고꾸(中國), 시코꾸(四國), 큐슈(九州)의 서일본 지역에 있는 전력 4사 중심으로 원자력재해시에 대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8월에는 호쿠리쿠(北陸)전력도 이 협정에 참가했고, 또 9월에는 토후쿠(東北)전력과 東電HD가 원자력재해시의 상호협력에 대해 합의를 체결했다.

한편, 원자력사업자간의 기술적인 연계에 대해서도 10월에 PWR(가압수형경수로)를 채용하는 호카이도, 간사이, 시고꾸, 큐슈전력 4사가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하는 등 운전관리, 지식 공유,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신기술 조사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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