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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태양전지’ 연합 통해 美日시장 양공작전 펴 |
| 테스라- 파나소닉, ‘가격’ 무기로 경쟁력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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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은 2017년 여름 태양광 패널 사업에서 협업을 결정한 미국 테스라의 뉴욕주 버펄로 공장에서 태양전지를 생산한다.
2019년에 100만 kW로 생산규모가 확대되면 파나소닉의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배로 증가해 일본 최고 공급자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일본 시장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파나소닉은 테스라라는 지원군을 등에 업고 성장세가 뚜렷한 미국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된다.
파나소닉이 버펄로 공장 투자는 3000억 원 이상으로 2015년도 시가(滋賀)현과 시마네(島根)현의 두 공장의 생산능력을 15만 kW로 증가할 당시의 투자액은 950억 원 규모였다.
신공장은 6.6배의 규모로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액은 약 3배 정도인데 이는 필요한 설비량을 테스라와 분담해서 부담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용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신공장이 내건 생산능력이 연 200만 kW로 두 배 증가하면 원재료인 실리콘 조달량도 2배가 되어 규모 경제 측면에서 구입량을 조절할 수 있다.
파나소닉의 태양전지 ‘HIT'는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변환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향후 미국 시장에서 변환효율에서 세계 최고인 미국 선파워와의 진검승부가 볼만한다.
파나소닉의 솔라 비즈니스 유니트(BU)담당자는 ‘비용 장점은 무기가 될 것으로 일본시장에서도 가격의 잇점을 살릴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내비치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 전기자동차(EV) 시장을 전개하고 있는 테스라의 CEO 발표도 무기로 작용했다. 파나소닉은 신공장에서 일본 사양과 같은 5인치 각의 태양전지 셀을 양산하고 테스라가 선 보인 옥상형 ‘솔라루프’로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브랜드는 테스라 혹은 테스라 자회사인 ‘솔라시티’로 출시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10년으로 잡고 있다.
솔라시티는 일본 교세라 제품도 조달해 연간 100만 kW 정도를 판매해 왔는데 이는 미국 주택용 부문에서는 최고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태양광 시장조사기관 ‘PV 마켓 동맹’에 의하면 2016년의 미국 태양광발전의 신규도입량은 1300만 kW 규모로, 일본의 1.5배 수준으로 세계 2위 시장이다.
전력을 고정가격으로 매수하는 FIT제도가 없어도 거대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은 전기료가 비싸서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는 것이 득이 된다는 경제적 장점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본 태양전지 제조업자는 국내 의존도가 높아 어떻게 해외전개를 할지는 각사가 안고 있는 과제이기도 하다.
파나소닉은 미국에서 판로를 얻었지만 지속적 가격요인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장의 100% 가동이 필요하지만 현재 국내시장이 혼미한 상황에서 공장 하나가 휴업중에 있다.
3월에 신상품을 발표하고 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는 있지만 일본내 사업 재무장이 더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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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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