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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의 'SR이야기'
선진국의 전략적CSR의 움직임 : 일본
2017년 02월 08일 (수) 관리자 webmaster@elenews.co.kr


21세기 들어서면서 일본은 기업의 대형 비리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CSR에 대한 인식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성과위주의 경영 태도가 주주가치 중시의 미국식 경영 기법을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규제완화의 바람 속에서 사업규모가 확대되고 경영의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언제부터인가 본질이 왜곡된 관리시스템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이념을 기본으로 한 행동규범을 수정하고 기업윤리의 철저한 실천을 중시한 사내 체제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었다. 특히 외적 압력 보다는 자발적이며 주도적 행동으로 사내 시스템은 어느 정도 정비되고 있으나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대응에는 아직도 미흡함이 있다.

한편 사업과 관련된 환경 및 사회 부문에서 CSR은 환경에 대해서는 선진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정책적 측면에서도 단순 환경 중심의 추진이 아닌 지속가능 성장을 염두에 둔 환경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2011년 3월 동일본대참사를 경험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 재무적, 비재무적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보고서가 속속 발표되면서 기존 법령준수라는 법적윤리의 차원을 넘어 사회와의 관련, 즉 외부 이해관계자들을 중요하게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과거 고도성장기의 경제발전 제일주의의 사고에서 벗어나서, ‘강한 경제’, ‘강한 재정’, ‘강한 사회보장’을 천명하면서 경제, 환경, 사회의 Triple Bottom Line을 축으로 하는 지속가능성장 측면에서 신성장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전략적 CSR의 구체적 사례로, 일본 대형 운송업체인 야마토 운수는 동일본 대참사가 발생하여 지원물자가 재해지역에 도달하지 못해 재해주민들이 곤란을 겪고 있을 때 ‘구호물자수송협력대’를 조직해 재해지원을 하면서 해당지역의 부흥을 위해 생활 및 산업기반부흥재생모금 활동을 실시해 142억엔의 모금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활동의 사회적 효과로는 재해지역의 조기 부흥이라는 결과를 유도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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