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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전기(주) 임채현 대표이사
2017년 01월 05일 (목) 관리자 webmaster@elenews.co.kr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국내 차단기업계에서 우수한 품질력과 전문성으로 그 존재를 인정받고 있는 대진전기(주). 시영전기제작소부터 시작해 시영전기(주)를 거쳐 상호를 오늘의 대진전기(주)로 변경하기까지 대진전기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전기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초에는 회사 설립자 2세로 대표체제가 변경되면서 회사 발전의 또 다른 계기를 맞고 있다. 그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영업체제의 재구축, 해외시장 진출 강화 등 새 CEO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회사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회사 중흥이라는 사명감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채현 사장을 만나보았다. <편집자 주>

   
 
  ▲ 대진전기 본사 전경  
 

△2세경영인이자 회사의 새로운 선장으로서 회사발전에 대한 비전과 방안은?

▲임채현 사장 =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지돼온 회사로서 기술력이나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이미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반면으로는 그동안 조용히 관련 품목 내에서 활동하다보니 폭넓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앞으로는 이미 구축돼 있는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이미 획득한 각종 인증을 비롯해 앞으로도 필요한 인증들을 취득함으로써 대진의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새로운 기술의 개발은 물론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제품의 효율성 및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많은 노력이 집중될 것입니다. 또한 차단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에도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전기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업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우리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군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경쟁제품으로 국내 중전기기시장의 80% 이상을 대기업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무리 우수하고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한다고 하더라도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여러 사정상 폭넓은 시장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중소기업의 고민이자 숙제입니다. 따라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등에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구성하는 구성품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관급시장 진출을 유도할 수 있는 장치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계획이나 시장 확대 방안은?

▲국내시장에 기반을 두면서도 수출확대에 상당부분 노력할 계획입니다. 현재 공급하고 있는 미국시장의 OEM생산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해외전시회 및 해외바이어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물량확보가 희망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우리 회사 제품으로 구성한 수배전반이 성능인증을 획득해 조달우수제품 인정을 추진 중으로 생산제품의 다변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대진전기 임채현 대표  
 
△업계 및 고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중소기업이라는 한계를 인정하지만 너무 대기업에는 관대하면서 중소기업에게는 혹독하다는 느낌이 제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경제가 모든 경제주체의 노력과 희생에 의해 유지되고 발전되듯이 우리 시장에서도 중소기업의 특성과 강점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희망합니다. 또 제품의 특성이나 성능을 따지지 않고 가격에만 치중하는 것도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에게는 노력에 부합하는 일정한 이윤이 보장되어야 하고, 기업은 그 이윤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각 부품에 이르기까지 생산품의 거의 모두를 자체설비를 통해 자체생산하고 있습니다. 고객에 대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당장은 부담이 되더라도 이러한 시스템을 고집해 나가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생활철학이나 취미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그것을 극복하고, 겸손하면서도 정직하게 살고자 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가족과 여행하면서 머리를 식히는 것도 일상에서 가끔 맛볼 수 있는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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