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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기계측기 시장 불황속에서도 선전 |
| 2015년부터 5개년 중기 플랜 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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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계측기는 전기전자산업만이 아닌 자동차, 화학, 전력, 철강 등 많은 산업분야에서 활용된다. 또 용도에 맞게 관련 연구도 기초연구, 설계개발, 제품의 검사, 품질관리, 석유화학 플랜트 계측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폭 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경기와 비교해 아베노믹스로 비교적 경기호조의 일본 계측기시장에도 실적 저조의 불안감이 비쳐지고 있다. ‘산업발전의 바로미터’이라 하는 일본 전기계측기시장을 분석했다.
작년 일본 전기계측기 시장은 총 5천300억엔(한화 5조5천억원)규모였다. 이 중 민수부분은 2천400억엔, 관수부문이 150억엔, 해외수출이 2천650억엔, 기타 대리점을 통한 판매가 65억엔 규모로 2014년에 비해 4.4% 신장세를 보였다.
2016년 9월까지의 누적 총매출액은 3천700억엔으로 민수부문은 1천800억엔, 관수가 120억엔, 수출이 1천700억엔, 대리점 65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의 실적 부진을 보이고 있다.
전 산업분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제지 및 펄프산업’에서 2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비교적 규모가 큰 화공분야에서도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계측기의 최대 수요처인 전기기계분야는 두 자리 수 이상의 감소세를 보여 제조업 전체에서 계측기 수요시장 전망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
원전사고 이후 사회인프라의 재편성으로 인한 관수부문의 수요 증가가 눈에 띄는 현상이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 수준에 그쳐 계측기 시장 규모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다만, 남은 기간 수요 창출을 감안한다면 전년 대비 근소한 신장도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관련 업계는 시장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5개년 중기계획을 세워 2019년에 8천734억엔의 매출액을 목표로 세부 작업에 들어갔으며, 2013년에 대폭 축소된 ‘PA계측제어’시장의 회복 및 해외에너지 시장 확대를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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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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