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지난 11월28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용빈)에서 '에너지R&D 사업화 지원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에너지R&D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에기평과 디자인진흥원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분야 국가R&D 사업에서 창출된 우수성과에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사업화 및 활용을 촉진하고, 에너지사용자의 수용성에 부합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사용자 참여형 R&D로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 사업과 함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주기에 걸친 디자인강화 등에 협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과 정용빈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오늘 양 기관이 협력의 첫발을 내닫은 만큼 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전문성과 에기평의 R&D 기획·평가 전문성이 융·복합해 기술개발과 디자인 역량을 연계한 사업화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며, “향후 양 기관의 성공적인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주민 등 사용자 친화적인 사업화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