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 11일 경북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2016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성과보고회 및 경북 지식재산포럼’을 개최했다.

‘지식재산 재능나눔’은 새로운 기부형태인 재능기부를 지식재산 분야에 적용해 재능기부자(지식재산분야 전문가)와 재능수혜자(지역 영세기업)를 모집·매칭해 나눔문화 조성과 지역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이번 ‘2016 지식재산 재능나눔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성과물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대학이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산·학 연계형 재능나눔’에 참여한 이진구 한동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와 지난 4년간 ‘디자인분야 재능나눔’에 참여해온 박상욱 인사이트디자인 대표가 참여해 사례를 발표하고, 기부자와 수혜자간 재능나눔 확산과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재능나눔 성과보고회’ 전 개막식을 통해 다년간 지식재산 재능나눔에 적극 동참해 영세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에 노력한 최인숙 강원대 교수, 이상훈 디코드 대표, 한유신 특허법인 명장 변리사, 박상욱 인사이트디자인 대표, 이선택 특허법인 신태양 변리사, 유병욱 세연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등에게 특허청장표창을 수여하며, 지식재산 재능나눔에 적극 앞장서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경북 지식재산포럼’에서는 ‘중국기업들이 찾는 돈이 되는 특허, 기술이전 및 사업화’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성공 및 실패사례’, IP정보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포스텍의 최신기술과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등 다양한 강연과 함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을 통해 경북지역의 지식재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