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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목표주가 26500원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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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지난 17일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만6500원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작년 3분기를 바닥으로 한전은 전력판매량 증가율이 회복중에 있다”며 “수출호조에 힘입어 산업용 전력소비증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원 달러 환율 하락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출액의 23.2%에 이르는 연료비가 외화비용이고 총29억7000만달러 규모의 달러화 부채를 가지고 있는 점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한전의 가격 메리트가 높아 주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주가지수를 23.6% 밑돌았고, 전기요금 인하, 석탄 인상 등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상업용과 가정용 전기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7.2%의 전력소비 증가로 올 매출은 전년대비 7.1%, 영업이익은 4.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곽홍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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